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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안통한 MSI-L 대장암, 펙사벡으로 종양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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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 2019.07.10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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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관문억제제 소용없던 대장암 환자 85%에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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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두 바이러스(펙사벡)에 감염된 종양(푸른 색)이 적혈구들에 둘러싸인 모습
신라젠 (49,000원 상승2600 5.6%) 항암바이러스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투여가 대장암 환자에게 암 살상을 위한 면역력 상승작용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신라젠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주관으로 진행 중인 펙사벡과 임핀지 병용요법에서 간과 폐에 전이를 보인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대장암 환자 1명에게서 종양 크기가 감소한 부분 반응(PR)이 관찰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환자는 암표지 인자인 CEA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고 통증 조절을 위한 진통제 사용량도 줄었다.

대장암은 크게 MSI-H(고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MSI-L(저빈도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두 가지 병변으로 진단된다. MSI-H 대장암(환자수 15%)은 면역관문억제제인 옵디보, 키트루다가 치료제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받은 반면 대장암 환자의 약 85%에 이르는 MSI-L 환자에게는 면역관문억제제가 소용이 없는 실정이다.

MSI-L 환자군에게는 MSI-H 환자군들에게 특징적으로 잘 보이는 면역세포들이 전혀 관찰되지 않았던 것이다. 면역관문억제제가 효과를 발휘하려면 암 살상에 필요한 최소한의 활성 면역세포들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MSI-L 환자군들은 대장암 주변에서 면역세포가 관찰되지 않다보니 면역관문억제제가 쓸모 없었다.

시장조사 업체 그랜드뷰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대장암 치료제 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86억달러(약 10조1600억원)이며, 연평균 3.3%씩 성장해 오는 2022년에는 108억달러(약 12조7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지금까지 개발된 어떠한 면역관문억제제 단독요법에도 치료 반응이 0%였던 MSI-L 대장암 환자가 병용요법을 통해 부분 반응이 일어났다는 게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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