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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인보사 사태' 이웅열 전 코오롱 회장 자택 가압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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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영민 기자
  • 2019.07.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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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배상 소송' 소액주주들, 가압류 신청…법원 "본안재판 결과 나올 때까지 재산 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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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웅렬 전 코오롱그룹 회장 / 사진제공=코오롱
고관절염치료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처분으로 막대한 손실을 입은 코오롱 소액주주가 이웅열 전 코오롱그룹 회장의 자택을 가압류했다.

서울북부지법 민사1단독 조병대 판사는 11일 이 전회장의 서울 성북구 자택에 대한 가압류 신청을 인용했다고 밝혔다.

법원은 "본안재판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이 전 회장 측 재산을 보전해 둘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인용결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 소액주주들은 이 전회장과 회사 등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며 자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소송 승소시 손해배상액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인보사는 사람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1액)와 '형질전환세포'(2액)를 3대 1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 주사하는 세포유전자 치료제다.

2017년 7월 식약처로부터 국내 판매를 허가받았으나, 식약처 조사에서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니라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신장세포로 드러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5월28일 인보사의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같은 달 30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코오롱생명과학 등을 형사고발했다. 시민단체인 소비자주권시민회의와 인보사 투여환자 767명 등도 같은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지난달 3일 코오롱생명과학을 압수수색하고 이달 2일 코오롱티슈진 임원들을 불러 조사했다. 지난달 이 전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처분했으며, 조만간 이 전회장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 이영민
    이영민 letswin@mt.co.kr

    안녕하십니까. 사회부 사건팀(혜화·동대문·강북·도봉·노원·중랑·북부지검·북부지법 담당) 이영민입니다. 국내 사건·사고와 다양한 세상 이야기를 전하겠습니다.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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