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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276억원 유증…"KT·우리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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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휘 기자
  • 2019.07.1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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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했던 412억원에 못 미쳐…'근본 해결책' 될 대규모 증자도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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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276억원 규모의 '브릿지' 증자를 결정했다. 주요 주주의 불참으로 당초 예고했던 규모에 미치지 못한 결과다. 당장의 '급한 불'은 끄겠지만 증자 논의 과정의 주주간 이견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시장의 불안한 시선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뱅크는 12일 주요 주주들로부터 276억원 규모(약 552만주)의 주금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의 총 자본금은 5051억 원으로 늘어났다.

다만 당초 예고했던 412억원(약 824만주)의 증자는 이뤄지지 못했다. 주요 주주 중 KT(10.0%)와 우리은행(13.79%)은 증자에 참여했지만, NH투자증권(10.0%) 등 다른 주요 주주는 불참한 탓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증자보다는 보다 근원적인 해결책이 될 다음 번의 대규모 증자가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주주사들과 신규 주주사 영입을 포함한 대규모의 자본확충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증자 시나리오별로 수치와 조건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다만 시장에선 브릿지 증자의 주금 납입일이 지난달 20일에서 27일로, 다시 이날로 두 차례 연기됐는데, 끝내 다른 주주가 증자에 참여하지 않은 만큼 '대규모 증자도 쉽지 않을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관건은 새로운 주주 영입이 될 전망이다. KT가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중단으로 더 이상의 증자 참여가 불가능한 만큼, 새 주주 없이는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 등 다른 주주들의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현 최대주주인 우리은행이 FI(재무적투자자) 자격으로 지분율을 30%까지 늘리는 방안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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