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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0억 투입 복정정수장에 차염 소독 설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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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40억 투입 복정정수장에 차염 소독 설비 도입

머니투데이
  • 성남=김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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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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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정정수장/사진제공=성남시청
성남시가 복정정수장에 40억원을 투입 연말까지 차아염소산나트륨(이하 차염) 소독 설비를 도입하기로 했다.

염소가스 보다 취급이 용이하고 안전한 설비로 바꿔 안심할 수 있는 수돗물 생산 라인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또 복정정수장 인근 주택가와 대학교, 기숙사 등 다중이용시설을 염소가스 누출 위험성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기 위해서다.

16일 시에 따르면 차염 소독 설비는 소금물을 전기 분해해 발생하는 차염 용액으로 수돗물을 살균·소독하는 장치로 필요시에만 소금을 전기 분해해 소독제로 사용한다.

기존 액화 염소 소독 방식보다 소독 냄새와 상수도관 부식 정도도 적어 맑고 깨끗한 물을 가정집까지 공급한다.


한편, 복정정수장은 성남시민의 75%인 수정·중원지역 전체와 분당 일부 지역 주민 72만 명에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 시설로 오는 2023년까지 1051억원이 투입돼 고도정수처리시설이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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