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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이 16일 전남 영광 '씨앗과 사람들'을 찾아 국산 양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농식품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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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개호 농식품부장관이 16일 전남 영광 '씨앗과 사람들'을 찾아 회사 관계자로부터 국산 양파종자 개발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농식품부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전남 영광에 위치한 양파 종자개발 전문기업 '씨앗과사람들'을 찾아 양파 종자 국산화와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한 현장의견을 청취했다.
'씨앗과 사람들'은 양파 육종 유통 전문 영농조합법인으로 2006년 설립됐다. 142만달러 규모의 양파종자를 수출, 2018년 100만불 수출탑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최근 들어 국산 양파종자가 개발·공급되고 있지만 보급률은 저조하다. 여전히 수입 종자 재배비율이 높은 실정이다.
이개호 장관은 이날 국산 양파종자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농가·재배조합의 종자생산 및 수급상의 애로사항을 집중 논의했다.
이개호 장관은 "경쟁력 있는 국산품종이 다양하게 개발돼야 고가의 수입종자 가격을 인하할 수 있다"며 "전문성 있는 강소기업들이 개발한 우수한 국산 종자가 농업인 소득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종자 유통구조의 개선 등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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