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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국대와 1인 웹소설 창작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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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동국대와 1인 웹소설 창작자 키운다

머니투데이
  • 김세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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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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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에 '웹소설 창작 아카데미' 운영···일자리 창출+생태계 확대

16일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KT 뉴미디어사업단장 김훈배(왼쪽) 상무와 동국대 김환기 문과대학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KT
KT (34,600원 ▲50 +0.14%)가 웹소설 작가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데뷔를 지원한다.

KT는 지난 16일 동국대학교 문과대학과 1인 창작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웹소설은 지식재산권(IP) 가치를 인정받으며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 인접 산업으로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 KT와 동국대는 웹소설 1인 창작자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작가 양성을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이다.

KT와 동국대는 우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웹소설 창작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 우수 학생 장학금 지원 등으로 동국대 학생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한다. 동국대는 향후 웹소설 전공 신설 등 융합 교과목을 KT와 공동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뉴미디어사업단장(상무)은 "웹소설은 엔터테인먼트 문학으로서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웹소설 작가들도 좋은 콘텐츠를 생산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KT는 동국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인 작가 양성을 적극 지원,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나아가서는 웹소설 생태계 확대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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