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VIP
통합검색

'너구리 밥' 우려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 "자연의 품으로"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너구리 밥' 우려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 "자연의 품으로"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텔레그램
  • 문자
  • 2019.07.17 12:00
  • 글자크기조절

국제적 멸종위기종 검은머리갈매기 알 구조해 부화 뒤 방사

검은갈매기의 모습 /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검은머리갈매기 15마리를 인천광역시 송도에서 야생으로 방사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은머리갈매기는 국제적인 멸종위기종으로 전 세계에 1만4000마리만 살고 있다. 송도에는 약 600쌍이 번식하고 있다.

이번에 방사하는 검은머리갈매기는 지난 5월10일 송도 매립지에서 구조한 알 40개 중 부화와 육추(알에서 깐 새끼를 키움)에 성공한 31마리 중에서 선별했다. 검은머리갈매기 알은 주로 너구리와 까치에게 잡아 먹힌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검은머리갈매기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비행과 먹이사냥 등 자연적응 훈련에 나섰다. 지속적인 관찰을 위해 유색 가락지와 인공위성 추적기도 달았다.

이호중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이번에 방사하는 검은머리갈매기가 성공적으로 잘 살아가길 바란다"며 "검은머리갈매기 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에 처한 많은 조류들이 보전되고 개체수가 늘어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주요뉴스

뉴진스 이탈 시나리오는?…하이브, 이틀새 시총 8500억 증발
네이버 메인에서 머니투데이 구독 카카오톡에서 머니투데이 채널 추가

실시간 급상승

9.9

베스트클릭

MT리포트

금투세에 뿔난 개미들(上) "이러다 다 죽어" 금투세 압박…개미들 혼돈의 대탈출 시작된다

이슈패키지

2024 키플랫폼
2024 키플랫폼
PADO
PADO
선임기자가 판다
선임기자가 판다

오늘의 꿀팁

  • 뉴스 속 오늘
  • 더영상
  • 날씨는?
  • 헬스투데이

많이 본 뉴스

오피니언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2023 대한민국 사회안전지수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공식 SNS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