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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전경/사진=일동제약 |
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해 건조한 물질이다.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을 한 결과, RHT-3201를 투여받은 환자들의 아토피피부염중증도지수(SCORAD)가 유의미하게 개선되고 면역 과민반응이 있었던 피부 상태가 호전됐다.
일동제약은 'RHT-3201의 제조방법 및 제조물', 'RHT-3201를 활용한 아토피 예방 및 치료 용도' 관련 특허를 2016년 국내에서 취득한데 이어 최근 유럽, 러시아, 일본 특허 등록을 마쳤다. 회사는 현재 미국, 중국 특허를 출원해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일동제약은 앞으로 RHT-3201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RHT-3201은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로 승인을 받았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일동제약은 프로바이오틱스 분야 R&D(연구·개발) 전문 인력, 제조 인프라, 원천기술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의료용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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