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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 예고!' 정원희-아바소프, 9월 8일 대구서 대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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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전 예고!' 정원희-아바소프, 9월 8일 대구서 대격돌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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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8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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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혁(왼쪽)과 소양트. /사진=ROAD FC 제공
정원희(왼쪽), 에밀 아바소프. /사진=ROAD FC 제공
대구에서 화끈한 경기가 벌어질 전망이다.

ROAD FC(로드FC)는 오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5에서 정원희(27·KING DOM)와 에밀 아바소프(30·TEAM SABR)의 경기, 최우혁(29·쎈짐)과 소얏트(26·팀 타이혼 향남)의 대진이 확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정원희는 입식격투기 출신의 파이터다. 입식 격투기 전적 9승 5패를 기록했는데, 5승을 KO로 따냈다. 킥복싱 베이스로 상대를 계속 압박하며 자신의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간다. 킥이 굉장히 좋은데, 상대가 타격전에 나서면 물러서지 않고 난타전을 하는 스타일이다.

아바소프도 마찬가지다. 러시아 파이터 특유의 펀치력이 좋다. 2017년 9월 ROAD FC 042에서 '케이지 위의 낙무아이' 장익환과 대결한 바 있다. 그라운드 기술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당시 장익환과의 타격전에서 앞서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최우혁(왼쪽)과 소양트. /사진=ROAD FC 제공
최우혁(왼쪽)과 소양트. /사진=ROAD FC 제공
또 먼저 열리는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4에서도 최우혁과 소얏트의 경기도 확정됐다. 최우혁은 킥복싱 베이스의 타격가다. 뛰어난 체력을 바탕으로 상대를 압박해 타격으로 경기를 끝낸다.


상대인 소얏트는 반대의 스타일이다. 키르기스스탄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으로 강점인 레슬링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간다. 주특기인 레슬링 기술로 타격가인 최우혁을 어떻게 공략할지 기대되는 매치다.

한편 ROAD FC는 9월 8일 대구체육관에서 굽네몰 ROAD FC 055를 개최한다. 메인 이벤트는 '페더급 챔피언' 이정영과 박해진의 타이틀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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