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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하락세…장 초반 상승 후 반락하며 1개월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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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마감]하락세…장 초반 상승 후 반락하며 1개월 만에 최저치

  •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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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1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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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셰일유 유전지대.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제유가가 1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장 초반 중동 우려 속에서 상승했던 유가는 차익실현 매도새로 인해 하락으로 반전되며 랙 1개월 만에 최저치로 장을 마쳤다.

미국 서부 텍사스원유(WTI) 선물은 배럴당 1.48달러(2.6%) 하락한 55.3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1.73센트(2.7%) 내린 61.93달러를 기록했다.

2종의 유가는 모두 지난달 19일 이후 가장 낮은 체결가를 기록했다.

미국 안전환경청에 따르면 멕시코만 지역의 원유 생산은 19% 이상 줄었다. 전날엔 생산량이 약 58% 이상 감소한 바 있다.

장 초반 이란의 국영 IRNA통신이 이란 혁명수비대가 14일 페르시아만 라락섬 인근에서 100만리터의 원유를 밀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 국적 유조선을 나포했다고 밝힌 이후 양대 유가가 급등했다.

하지만 뉴욕 증시가 장중 한때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지난주 허리케인으로 피해를 입었던 멕시코만의 원유 생산이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으로 인해 장 초반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새로 반전됐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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