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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오수처리 실태는?…9월까지 특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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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영장 오수처리 실태는?…9월까지 특별점검

머니투데이
  • 세종=정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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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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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특별점검 토대로 개선명령 등 행정조치 예고

환경부 세종청사/사진제공=환경부
환경부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9월 6일까지 전국 야영장의 오수처리 실태를 특별점검한다고 21일 밝혔다.

점검대상은 관광진흥법에 야영장업으로 등록한 약 2300곳 중 오수처리시설과 정화조 등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한 곳이다. 야영장업으로 등록하지 않은 청소년 야영장 등은 사전점검을 유도한 후 현장점검에 나선다.


특별점검은 야영장의 오수 무단 배출 여부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적정한 운영 여부에 초점을 맞춘다. 환경부는 특별점검이 마무리되는 9월에 지방자치단체의 야영장 오수처리실태를 분석하고 개선명령을 내린다.

환경부는 지난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설치대상 1364곳 중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지 않았거나 오수를 무단으로 방류한 야영장 6곳을 고발했다.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한 147곳 등에는 개선명령과 과태료 부과 등을 결정했다.

강복규 환경부 생활하수과장은 "여름철 야영장의 오수, 쓰레기 등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야영장에서 발생하는 오수가 적정하게 처리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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