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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재킹 막아라' KISA, 사이버공격 국제 모의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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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재킹 막아라' KISA, 사이버공격 국제 모의훈련 실시

머니투데이
  •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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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07.3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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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 지역 20개국 26개 팀 참가 모의훈련…초연결사회 위협 가중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와 함께 사이버공격 대응을 위한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APCERT는 2005년부터 매년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선정해 모의훈련을 하고 있다. KISA는 이번 훈련 워킹그룹 회원으로 시나리오 작업 등에 참여했다.


이번 훈련에는 총 20개국 26개 팀이 참여해 'APT 공격과 크립토재킹(악성코드)이 결합한 신규 보안 위협'을 주제로 국가 간 핫라인 및 협력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기업 내부에 1차적으로 침투해 직원들에게 피싱 메일을 배포한 후 악성코드 감염 사고 발생을 확인해 대응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KISA는 지난해 선정한 '2019년도 7대 사이버 공격 전망'에서 지능화된 스피어피싱과 APT 공격, 크립토재킹을 올해 주목해야 할 사이버 위협으로 발표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세계적으로 기업의 서버에 해커가 접근해 악용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초연결사회에서 대두되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운 위협 기법을 꾸준히 분석하고 글로벌 유관기관과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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