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리서치·팜스빌·애니캐스팅·티지, 리딩기업대상 수상

머니투데이가 주최하는 '2019 제5회 대한민국 리딩기업대상 시상식'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비주얼리서치(대표 김창원)는 '방송장비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팜스빌(대표 이병욱)은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수상했다. 애니캐스팅(대표 김성빈)은 'LED조명용렌즈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티지(대표 전원영)는 'IT거버넌스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받았다.

구연훈 비주얼리서치 이사(사진 오른쪽)가 '방송장비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받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비주얼리서치는 방송용 문자발생기 제조 분야 국내 리딩기업이다. 200개 방송사에 2000여대를 납품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국산 방송장비 제조사로, 해외 30여개국으로도 수출 중이다. HD에 이어 UHD 초고선명 TV에 이르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박상민 팜스빌 이사(사진 오른쪽)가 '바이오헬스케어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팜스빌은 대표 브랜드 '애플트리김약사네'와 다이어트 브랜드 '악마다이어트' 등을 보유한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2000년부터 전문약사가 직접 제품을 개발, 고객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120여건의 상표등록 및 15건의 특허를 보유했다. 해외 상표도 39건이나 등록, 글로벌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현재 마곡지구 신사옥 신축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재형 애니캐스팅 이사(사진 오른쪽)가 'LED조명용렌즈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렌즈 제조업체 애니캐스팅은 2018년 기준 국내 LED 조명 렌즈 분야 시장 점유율 1위를 6년 연속 차지한 업체다. 올 들어선 자체 특허 기술 '백라이트 컨트롤'(Backlight Control)을 적용한 5050 플랫 패키지용 표준 12구 어레이(Array) 렌즈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빛 공해를 차단하는 효과가 뛰어난 게 특징이다. 회사는 독일, 러시아, 터키 등에 마케팅 거점을 구축했으며 중국, 인도 등에 대리점을 개설했다. 업체 측은 "현재 북미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LED 조명 렌즈 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전원영 티지 대표(사진 오른쪽)가 'IT거버넌스 부문 리딩기업대상'을 수상하고 이종섭 동국대학교 교수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티지는 전자정부 관련 정보기술 아키텍처 및 IT 거버넌스 분야의 강소기업이다. 특히 해외 각국에 전자정부를 구축하고 있다. 보츠와나, 베트남, 케냐 등지로 진출했다. 올 들어 인공지능, 빅데이터, IoT(사물인터넷) 등 지능형 기술을 전자정부 서비스에 적용 중이다. 이를 통해 지능형 IT 서비스 분야에서도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