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세븐-업 집중 멘토링' 2차 프로그램 전개

'7인의 창업 전문가, 스타트업에게 성공 창업으로 향하는 나침반 역할 수행하다'


서강대학교(서강비즈니스센터)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교내 다산관 103호에서 서울시, 마포구청과 함께 세븐-업(Se7en-Up) 2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븐-업 프로그램은 BM, 경영, 마케팅, 재무, 지적재산권, 투자, 수출 등 7개 부문의 전문가가 서강대학(원)생과 마포구 관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7대 1' 집중 멘토링을 제공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3개 스타트업(일상연구소, ㈜제이에스인터내셔널, 메르헨코리아)과 3개 예비창업팀(고더치, 플라잉와사비, 잉다)이 참가했다.

참가한 6명의 (예비)창업 기업 대표는 각자 15분간 사업 아이템, 시장분석, 수익구조, 보유기술 등 전반적인 사업 현황을 발표했다. 이어 7명의 멘토가 기업의 보완점을 분석한 후 분야별로 실질적인 피드백을 제공했다.
특히 멘토단은 참가 기업의 절반이 예비창업팀인 만큼 △비지니스 모델과 기업 정체성 확립, △특허 절차, △시장 조사와 판로개척 방법 등 창업 초기에 꼭 필요한 정보 전달에 주력했다.


이날 벤처트리파트너스 장도영 대표(BM), 비즈랜서 유수한 대표(경영), 스타트업세일즈연구소 유장준 대표(마케팅), 크리에이티브파트너스 김용현 대표(재무), 특허법률사무소 시공 유광철 변리사(지식재산권), 코비즈원 백상현 대표(수출), 비피메이커스랩 강달철 센터장(투자) 등 총 7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마포구 캠퍼스타운 실무책임자인 서강비즈니스센터 홍자영 과장은 "서강대가 올해 서울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단위형 2단계 사업자로 선정돼 유망한 창업자 발굴과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4단계 업(UP)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면서 "지난 6월에 이어 세븐-업 2차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앞으로 이어질 3, 4차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7대 1 집중 멘토링' 세븐-업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0일에 3차, 12월 5일에 4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서강비즈니스센터(02-3274-487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