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강남 궁합 본 역술인, '엿 같은 궁합'이라고…"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가수 강남과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사진=뉴스1, 머니투데이DB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상화와 가수 강남이 오는 10월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의 궁합도 관심을 끌고 있다.

강남의 양아버지를 자처하는 태진아는 지난 4월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강남과 이상화의 인연을 밝혔다. 태진아는 "강남과 이상화를 내가 연결시켜줬다. 강남이 '정글의 법칙'에서 만난 친구라고 처음에 데려왔다. 촉이 와서 역술인에게 물어보니 '엿 같이 끊을 수 없는 궁합'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한집 살림'에서 태진아는 역술인을 불러 강남과 이상화의 궁합을 봤다. 역술인은 "강남과 이상화는 엿 같은 궁합이다. 엿처럼 질겨서 서로 간에 질척인다"며 "둘 사이는 한 번 엮어지면 끊어지기가 쉽지 않다. 계속 이어지고 연이 길다"고 설명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강남과 이상화는 궁합 결과를 들으며 수줍게 웃어보이기도 했다.

이날 태진아는 "강남이 여자친구가 한 명 있었는데 1년 전에 헤어졌다. 쭉 혼자였다"고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9일 이상화 소속사 본부이엔티 측과 강남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이상화와 강남이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라고 전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10월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릴 예정. 일찌감치 상견례를 마친 이들은 그동안 결혼 날짜를 조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기간은 1년 정도다.

이상화와 강남은 지난 3월16일 교제 사실을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정글의 법칙 in 라스트 인도양'을 통해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