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굿즈]'돌돌 말아 휴대' 신개념 화이트보드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장소 제약 없이 돌돌 말아서 간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신개념의 화이트보드가 출시됐다. 기존 화이트보드가 휴대와 이동·보관이 불편하다는 점에 착안해 준오피스가 개발한 '휴대용 화이트보드'다.

준오피스가 선보인 휴대용 화이트보드는 글씨를 쓰고 지울 수 있는 쓰임새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휴대가 편하도록 화이트보드를 말 수 있는 재질로 개발·제작됐다.

특히 휴대성과 보관성을 높이기 위해 보드마커와 보드지우개, 원형자석 등을 같이 보관할 수 있는 보관통을 화이트보드의 가장자리에 붙여 일체형으로 만들었다. 때문에 자택에서든 사무실에서든 쉽게 보관하고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또 고급시트지를 사용해 눈부심이 적고 사용 후 지워짐이 탁월하다. 자석기능을 그대로 유지해 아이들 교육용으로도 적합하다.

준오피스는 2년여 노력 끝에 휴대용 화이트보드를 개발 완료했다. 개발과정 중 시제품으로 2017년 4월 심천 선물용품박람회와 같은해 11월 심천 하이테크박람회에서 시연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후 제품을 표준화하고 품질을 더 높여 현재의 제품으로 향상시켰다. 현재 휴대용 화이트보드는 쿠팡, 티몬, CJ몰 등 온라인쇼핑몰과 소셜커머스 등에 입점해 동종 상품군 내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2013년 10월에 설립한 준오피스는 화이트보드용 지우개와 보드마커 생산업체로, 끊임없이 디자인과 포장을 발전시켜 2015년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의 HIT500사업에 참여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최길호 준오피스 대표는 "편리한 교육·사무환경을 위한 연구 개발로 환경과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얻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단순히 제품 판매를 넘어 고객 한분 한분의 만족을 충족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상품정보>
소비자가격: 2만7000원
홈페이지주소: www.junoffice.com
문의처: 031-823-6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