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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졸업작품전에는 부천과 인천, 시흥 등 지역 내 30여 개 어린이집의 영유아 700여 명과 인솔교사 및 학부모 100여 명, 재학생 및 타 학과 교수와 학생, 지역 주민 등 약 1000명에 달하는 많은 방문객이 참여했다.
가을 운동회는 실제 영유아를 초청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부천시 창의 문학도시와 함께 '동화와 함께 하는 가을 운동회'란 제목으로 동화 '곰 사냥을 떠나자',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브레멘 음악대' 등의 테마를 주제로 선정했다. 이어 영유아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신체 활동 작품을 직접 기획·제작했다.
또한 행사에서는 아동보육과 재학생의 댄스와 노래, 체조 등 축하공연과 전공심화과정 졸업예정자의 포스터 전시활동도 함께 이뤄져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부천대 아동보육과 장정호 학과장은 "졸업작품전으로 시작한 영유아 가을 운동회를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부천대의 가족회사로 협약된 어린이집 뿐만 아니라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과 학부모, 일반 시민도 함께 즐기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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