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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지역사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시 낭송대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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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 지역사회와 함께 '외국인 유학생 시 낭송대회' 진행

대학경제
  • 임홍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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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1.1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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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대학교가 지난 9일 교내 온누리홀에서 (사)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와 '2019 외국인 유학생 시 낭송대회'를 열었다.


한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 예선전을 통해 선발된 15명의 외국인 유학생은 3개월 동안 (사)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 회원과 일대일로 결연해 한국의 시를 배우고 낭송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월간의 성과를 발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학생 체렝치메뜨(한국어문학과 2학년)와 서희경 멘토(전주시 완산구)가 '징기스칸의 충고'를 낭송해 대상을 차지했다.

외국인 유학생 시 낭송대회는 대학과 지역사회가 협력해 구축한 외국인 유학생 지도 모델이다.

심사위원장인 한국감성리더시낭송협회 이화경 대표는 "징기스칸의 충고라는 시어에 걸맞은 의상과 목소리로 시 낭송을 진행해 마치 과거 속 현장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수상자는 △대상 체렝치메트(멘토 서희경) △금상 이평(멘토 김태현) △은상 월가아르만(멘토 정행진) △동상 진하개(멘토 권해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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