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황교안이다'… 황교안 단식응원 실검운동

머니투데이

정단비 인턴

사진= 우- 포털사이트 네이버 캡처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 엿새째를 맞은 가운데, 황 대표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검색어 운동이 시작됐다.

25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오전 6시15분에 검색어 '내가 황교안이다'가 실시간 검색어(이하 실검) 10위권에 진입한 데 이어, 오전 6시18분에는 5위권에 올랐다. 현재 해당 검색어(오전 6시 50분 기준)는 네이버 실검 3위다.

해당 검색어는 지난 24일 오후 6시 45분부터 네이버 급상승 검색어 순위 20위로 등장해 한때 15위까지 올랐으나 지지자들의 '응원 부족'으로 오후 7시50분부터 검색어에서 내려갔다. 해당 검색어는 25일 오전부터 다시 실검에 등장했다.

네이버 데이터 랩이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50대가 주축이 돼 해당 검색어를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올렸다.

트위터에도 '#내가 황교안이다'라는 해시태그가 달린 게시물들이 올라오며, 해당 검색어 운동을 홍보하고 있다.

황 대표는 지난 20일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철회,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설치법 철회,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철회 등 3가지 조건을 내걸고 무기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황 대표는 23일 오후부터 가부좌 자세에서 텐트 내부에 누워있는 자세로 변경했다. 단식을 지속하며 에너지가 떨어진 데다 추운 날씨에 오랜 시간 야외에서 시간을 보내 기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내가 황교안이다'… 황교안 단식응원 실검운동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의 단식을 지지하는 취지로 지난 24일 오후부터 시작된 '실검운동'… 25일 오전부터 10위권 진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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