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약한 싱크대 배수구 '악취', 쉽게 없애는법

머니투데이

김도엽 인턴기자

/사진=이미지투데이

#자취 중인 김 대리는 가끔씩 직접 요리를 해먹기도 한다. 그런데 설거지를 하더라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싱크대 배수구에서 악취가 올라오곤 한다. 싱크대 배수구 청소 어떻게 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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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방심하면 금세 악취가 올라오는 싱크대 배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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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싱크대 배수구는 조금만 관리를 소홀히 하면 금세 더러워지고 음식물 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올라온다.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지만 혼자 사는 직장인이나 학생의 경우 관리가 힘들기 마련이다. 직접 요리를 해 먹는 경우가 적어서 싱크대 사용·관리도 소홀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악취를 그냥 방치할 수는 없는 법, 싱크대 배수구를 깔끔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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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대 배수구 청소,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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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관리하기 힘든 싱크대 배수구를 쉽게 청소하는 팁이 있다. 바로 과탄산소다와 베이킹소다다. 베이킹소다보다 강한 알칼리성인 과산화소다는 배수구를 청소하는 데 유용하다.

우선 과탄산소다를 싱크대 배수구 바닥을 넉넉히 덮을 정도로 채운다. 그리고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거품이 발생하기 시작한다. 이때 거품이 넘치지 않게 천천히 물을 붓는 게 좋다.

이렇게만 해도 대부분의 오물이나 때가 제거가 된다. 남아있던 때도 수세미로 쓱 닦아주면 가볍게 제거할 수 있다.

배수구의 악취를 잡는 데는 베이킹 소다가 제격이다. 베이킹소다는 음식물 쓰레기 냄새 제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베이킹소다를 배수구에 뿌려두면 산성을 띠는 음식물을 알칼리성인 베이킹소다가 중화시키며 악취를 방지해준다.

식초 또한 음식물 쓰레기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베이킹소다를 뿌려도 냄새가 계속 된다면 베이킹소다 한 컵과 식초를 배수구에 붓고 10분 정도 기다린 후 흐르는 물로 씻어주면 악취 제거와 함께 소독 효과까지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