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보고싶다, 메뉴 및 감성적 분위기 연출로 주점창업 주목

각종 신년 행사와 설 연휴까지 마무리되자 창업 시장이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특히 주점 창업시장에서는 밀레니엄 세대의 취향을 저격한 감성 콘셉트가 주류를 형성하며 새로운 브랜드들의 선전이 눈에 띈다.

사진제공=지금보고싶다

갤러리 감성주점을 표방하는 ‘지금 보고싶다’가 대표적. 품격 있는 갤러리 작품들로 채워진 공간에서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만들었다. ‘지금보고싶다’는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1년여 만에 주요 매장에서 월 매출 1억원을 돌파하는 등 파격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갤러리 감성주점 수도권본부 '지금보고싶다'는 국내외 실력 있는 작가들의 드로잉, 유화, 팝아트, 조형물,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독특하다.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인테리어와 인생샷 욕구를 부르는 감성적인 공간, 자체적인 마케팅으로 지금보고싶다는 수도권 중심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역 명물 요리를 플레이팅해 선보이는 요리 메뉴는 유명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맛과 비주얼로 안주의 개념을 바꿔버렸다. 전문 셰프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감성적인 분위기에 조화로운 메뉴 구성을 통해 외식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통해 특색 있는 시그니처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함과 동시에 메뉴 품질에 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유럽 방식의 저온숙성으로 제조된 얼음생맥주와 달콤한 감성주도 여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특히 차원이 다른 신선함을 안겨주는 얼음생맥주 제조법은 특허 출원을 통해 지금 보고싶다만의 경쟁력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금보고싶다는 전국 105호 가맹점의 자연밥상 한식국밥 브랜드 ‘순남 시래기’, 전국 100호 가맹점의 복합문화 멀티방 브랜드 ‘스마일멀티방’, PC방창업 브랜드 ‘스타덤PC’, 고풍적인 엔틱감성 치킨 브랜드 ‘봉구통닭’, 아메리칸 뉴트로 커피 브랜드 ‘데일리티’를 운영하거나 주주로 참여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이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들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담당 해피바이저와 코디네이터가 각 가맹점에 배정되어 오픈 준비부터 오픈 후 매출 관리까지 밀착 관리하고 있다.

지금보고싶다 관계자는 “2년간의 테스트 매장 운영을 통해 검증받은 요소들을 수도권 지역 전 가맹점에 적용하여 운영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R&D센터를 마련하는 등 자체 메뉴를 비롯한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지금보고싶다는 현재 수도권 100호점까지 SNS 3종 마케팅 비용 100%, 최대 2억 무이자 대출 등 신규 가맹점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