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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확진자 다녀간 신라면세점 서울점…임시휴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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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번째 확진자 다녀간 신라면세점 서울점…임시휴업 돌입

머니투데이
  •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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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2.02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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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면세점 서울점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신라면세점 서울점이 임시 휴업에 돌입했다.


2일 호텔신라는 이날부터 신라면세점 서울점의 임시 휴업을 결정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1일 저녁 보건당국으로부터 12번째 확진자가 신라면세점 서울점을 방문했다고 통보받았다. 이후 호텔신라는 12번째 확진자가 지난달 20일과 지난달 27일 두 차례 서울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는 고객과 임직원의 안전을 위한 선제조치적 차원에서 임시휴업에 돌입하기로 결정했다. 임시 휴업 종료일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추가 방역 등을 실시하고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호텔신라는 지난 메르스 사태 때도 제주신라호텔에서 임시 휴업을 한 바 있다. 이번 휴업도 메르스 사태 당시 만들어 놓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경계 단계 격상 후 방역을 해왔는데, 이번 임시 휴업에 따라 추가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라며 "문제가 없다고 판단될 때 영업을 다시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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