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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양성'…"경미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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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찰스 왕세자도 코로나19 '양성'…"경미한 증상"

머니투데이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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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3.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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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P
영국 찰스 왕세자(사진 오른쪽)가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25일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찰스 왕세자 측은 이날 오전 성명 발표를 통해 왕세자가 코로나19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해 찰스 왕세자는 71세다.


이날 성명은 "왕세자가 '경미한 증상'을 보였다"며 "그 외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왕세자의 부인인) 콘월 공작부인과 함께 스코틀랜드에서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콘월 공작 부인은 해당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보도다.

영국 정부는 지난 23일, 대국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3주간 이동 제한을 명령한다고 밝혔다. 필수 업무를 위한 출퇴근을 제외하고는 자택에 머물러야 하며 슈퍼마켓과 약국 등을 제외한 상점 영업을 중지시켰고 세 사람 이상이 공공장소에 모이는 것도 금지됐다.


아울러 영국 의회도 4주간 휴회에 돌입한다고 25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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