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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TV 지연수요 유입…목표가 28%↑-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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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전·TV 지연수요 유입…목표가 28%↑-삼성

머니투데이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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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9.0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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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LG전자 (92,200원 ▼600 -0.65%)에 대해 가전과 TV 호실적이 장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 주가는 10만5000원으로 28% 상향 조정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COVID-19) 펜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가전과 TV의 좋은 수요가 보다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재택 근무와 사회적 격리 등 주택 내 거주 시간 증가가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이후 상황을 봤을 때 하드웨어 수요 방향은 가전과 TV에서 모바일로 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예상보다 장기화되면서 그 변곡점은 오지 않았다.

삼성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을 7049억원에서 7452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특히 미주 지역에서 온라인 구매 트렌드와 보조금이 만나 지연수요가 대폭 상승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가전과 TV의 올해 누적 매출은 여전히 전년동기 대비 97,4%, 97.1%에 불과하다"며 "지연수요의 유입이 호실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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