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코로나19 위기 속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로 “해외 판로 지원”

머니투데이

정명근 에디터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장영승)는 코로나19와 경기불황으로 위축된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2020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Seoul Award Global Sourcing Fair 2020)’에서 비대면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eoul Award Global Sousing Fair 2020/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SBA)

9월 14일(월)부터 11월 20일(금)까지 SBA국제유통센터에서 열린다.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 제조사가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국내 참가기업은 SBA국제유통센터 또는 개별 장소에서 상담회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에서는 참가자 신원 확인과 발열체크, 마스크 및 손소독제 비치, 안전 가이드라인 설치 등 현장방역 프로그램도 철저히 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2020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에는 서울어워드 선정 상품 보유기업 400개사가 참여하여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스페인 등 전 세계 바이어 200개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연결되어 조율된 일정에 따라 온라인 상담이 진행된다. 바이어 중심으로 상담 일정 조율 및 연결하여 행사 기간 동안 1:1 온라인 화상상담을 진행하여 계약 성사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MD가 상품성과 시장경쟁력을 검증한 우수 상품들을 엄선하여 상품 소싱을 최적화하였다.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 페어 비대면 1:1 온라인 화상상담/사진제공=서울산업진흥원(SBA)

한편, ‘2020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 오프라인 행사는 11월 25일에서 26일까지 이틀간 진행하며, 11월 행사에서는 국내에 거주하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SBA 김용상 마케팅지원본부 본부장은 “올해로 3화차를 맞는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는 매년 서울어워드 상품을 찾아오는 해외바이어와 눈에 띄는 실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온라인 상담회를 병행하는 것처럼 기업들에게 꾸준히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