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홍현희 집 어땠길래…충격받은 제이쓴 '말잇못'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사진=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 제공

셀프 인테리어의 달인 제이쓴이 결혼 전 아내 홍현희를 닮은 집을 보고 '멘붕'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급기야 홍현희가 살던 집을 그대로 둘 수 없어 전부 뜯어고쳤다고 말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19일 오후 9시 방송되는 JTBC '배달gayo-신비한 레코드샵'에서는 인테리어 디자이너 임성빈, 조희선, 제이쓴이 출연해 인생곡에 얽힌 사연을 소개하며 대화를 나눈다.

이날 웬디는 공간 디자이너 임성빈에게 “이제껏 가장 기억에 남는 집이 결혼 전 아내가 살던 집이라고?” 물었다. 임성빈은 '충격'이라며 “(집에) 컬러가 너무 많은 거다. 놀이동산 같았다. (소품) 하나하나를 보면 너무 (신다은과) 닮아 있었다”면서 “(신다은의) 에너지가 밝다. 그게 그대로 담겨 있던 집이었다”고 답했다.

"공간은 사람을 닮는다"는 말에 모두 공감한 가운데, MC 윤종신은 제이쓴에게도 “홍현희 집에 갔을 때 어땠냐”고 질문했다. 제이쓴은 생각만 해도 웃기다는 듯 "처음에 결혼을 약속하고 살던 전셋집 계약이 끝나서 홍현희 씨 집에 들어갔는데" 라며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자신의 스타일로 홍현희 집의 인테리어를 다시 해야 했다는 제이쓴. 결혼 전 홍현희의 성격을 닮았다는 집의 충격적 비주얼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제이쓴은 또 이날 풍수지리를 맹신하는 '홍현희 토크'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그는 신혼집을 공개하는 가운데, 이 집을 구할 당시 홍현희가 제시한 풍수지리적인 근거들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다. 특히 홍현희의 제스처와 말투를 똑같이 따라 하는 제이쓴에게 MC들은 “개그맨으로 오해받을 만하네”라면서 배꼽을 잡았다.

이 외에도 제이쓴이 홍현희와 비밀 연애 중 함께 즐긴 스페인 여행에서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부터 홍현희와 꿈의 집을 만들고 있는 행복한 근황 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