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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김원효 심진화 부부, 김원효와 배우 손호준이 나눈 대화 내용 캡처/사진=김원효 인스타그램 |
김원효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 심진화를 위한 한약을 선물해준 손호준과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김원효는 "이거 뭐 이러다가 올해에 뭔 일이 생기겠구먼"이라는 글과 함께 '#이게머선일이고 #손호준 #참잘했어요 도장 #이거먹고오늘막확마'라는 재치 있는 해시태그를 달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대화 내용 속 김원효는 손호준의 갑작스러운 선물에 "이게 뭐야? 한약?"이라고 물었고, 손호준은 "형수님 몸에 좋은 거예요. 2세 한 번 더 노력하신다는 거 보고 뭐라도 해드리고 싶어서"라고 마음을 표현했다.
김원효는 "애 생기면(이름을) 김호준으로 지어야 되나"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손호준은 "늦었지만 10주년 축하해요. 그리고 열심히 기도할게요. 파이팅!"이라며 김원효 심진화 부부의 결혼 10주년까지 축하했다.
한편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2011년 결혼한 동갑내기 부부로, 지난달 2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 방송에서 올해 안에 2세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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