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졸업작품 발표회는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레이저컷팅'과 '3D프린팅', '3D 버추얼 모델링'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년 작품뿐만 아니라 연출적인 요소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졸업작품전은 지난 21일부터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홈페이지(//dauf.donga.ac.kr/dauf/12947/subview.do)를 통해 온라인 전시로 열리고 있다. 이에 4학년생 53명의 의상 작품과 논문 등 모두 105점이 출품됐다.
발표회 키워드는 'DAUF'로, 'Dong A University Fashion'과 'Digital, Activist, Unique'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포스터에 새겨진 'DAUF' 글자에는 이번 전시에 출품된 모든 제작자의 작품을 모아 동아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이라는 자부심과 코로나19 극복 바람이 담겼다.
이번 발표회에서 의상 작품은 △Paint the happiness(김민지) △shape your future(박혜리) △Ciudad Disfrazada(유민해) 등 94점이 전시됐다. 또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패션플랫폼 비교 분석(김다인·김미정·강은혜) △가상 피팅 앱이 패션 제품 구매 의도에 미치는 영향(공진솔·변상은·유민해) △AR쇼핑이 패션 잡화제품의 구매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권현정·박혜빈·최민정) 등 트렌디한 주제의 논문 11점이 게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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