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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찐팬' 김민경 와락 포옹…옆에 있던 키는 봉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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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 '찐팬' 김민경 와락 포옹…옆에 있던 키는 봉변

머니투데이
  • 임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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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05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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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석(왼쪽) 개그우먼 김민경 / 사진=머니투데이DB
배우 김지석과 개그우먼 김민경이 포옹을 했다.

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김지석이 출연해 데뷔 20년 만에 자신의 사생활을 처음 공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MC 박나래는 "많은 시청자들이 이 분을 보고 싶어했지만 특히 김민경이 특히 더 설레는 마음으로 오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알고보니 김민경은 김지석이 나오는 드라마를 수 차례 챙겨볼 정도로 팬이었다.

김민경이 웃음을 감추지 못하자 기안84는 "이 분 때문에 나오신 거냐"고 물었고 김민경은 수줍게 "비밀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나래는 "드라마에선 로맨틱 코미디 킹이고, 예능에서는 뇌섹남(뇌가 섹시하다고 느껴질 만큼 똑똑한 남자)이다"라며 김지석을 소개했다.


김지석이 웃으며 등장하자 김민경은 소녀팬 모드가 되어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박나래가 김민경에게 "아까랑 목소리 톤이 많이 다르다"고 지적할 정도였다.

김민경은 "사실 저는 (드라마 속) 에릭 보다도 지석님 팬이다"라고 밝히자 김지석은 김민경을 와락 안았다.

이에 김민경은 호들갑을 떨며 옆에 있던 샤이니 키를 때렸다. 가만히 있다 봉변 당한 키는 "왜 맞는 건 나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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