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일본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일본 도쿄증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160.79포인트) 오른 2만9109.52에 오전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 뉴욕증시 상승이 도쿄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11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경기 회복 기대감이 확산하면서 모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04%, 나스닥지수는 0.35%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지수는 0.19%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니혼게이자이신문는 "국내 경제 활동이 정상화 되고 있다는 관측도 시세에 버팀목이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닛케이225지수가 심리적 저항선인 2만9000선을 넘어서면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나와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중국과 대만, 홍콩 증시는 이날 단오절 연휴를 맞아 휴장했다.
- 2021.06.1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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