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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대응현황 및 미국백신 제공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정 청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미국 정부가 제공하기로 한 55만 회분에서 2배 가까이 증가한 100만 명분의 얀센 백신을 6월 초 우리 공군 군용기를 보내서 국내로 반입할 예정이며, 이를 30세 이상의 예비군, 민방위 대원과 군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접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는 이성호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김성준 국방부 인사복지실장,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 김기남 질병관리청 접종기획반장이 배석했다. 2021.5.30/뉴스1 |
정 청장은 "(이번 주 예방접종 예약 현황을 보면) 60대 이상 어르신의 경우 240만명이 예약돼 있고, 또 화이자 접종 75세 이상 어르신 2차 접종과 일부 1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얀센 백신도 오는 17일 정도까지 90만명 예약자에 대한 접종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군 부대에서 지금 30대 미만에 대한 접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1차 예방접종자는 1183만381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3%다.
앞서 우리 정부는 올해 상반기까지 1300만명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단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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