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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9월 카카오커머스 다시 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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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9월 카카오커머스 다시 품는다

머니투데이
  • 윤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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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06.2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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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
카카오가 카카오커머스를 3년 만에 흡수합병한다.

카카오 (47,400원 ▼700 -1.46%)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커머스 흡수합병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카카오는 오는 25일 카카오커머스의 발행주식 100%(9만3193주)를 약 182억원의 취득한 후 합병할 예정이다. 합병 기일은 9월 1일이다.

앞서 카카오는 지난 2018년 쇼핑사업부문을 분할해 카카오커머스를 설립한 바 있다. 3년 만에 양사가 재결합하는 셈이다. 카카오는 카카오커머스를 사내독립기업(CIC)로 운영할 예정이며, 홍은택 카카오커머스 대표가 CIC를 이끌 예정이다.

카카오는 급성장하는 이커머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합병을 결정했다. 카카오커머스의 △선물하기 △쇼핑하기 △메이커스 △카카오쇼핑라이브 등 주요 서비스가 모두 카카오톡 플랫폼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만큼 이번 합병으로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단 계획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결합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라며 "최근 카카오톡에 '쇼핑탭'을 추가하는 등 카카오톡 기반의 관계형 커머스로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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