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펜솔루션 '스파이더킴', 공식 론칭 이후 사용자 수 급성장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국내 최초 SaaS 기반 웹 크롤링 솔루션 '스파이더킴(SpiderKim)'이 6월 1일 정식 론칭 이후 사용자 수가 30% 증가했다고 밝혔다. 스파이더킴은 4,000여 개 이상의 웹 사이트 구조 분석을 통한 웹 크롤링 기술과 분산 처리에 특화된 서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사진제공=유펜솔루션

웹 크롤링은 온라인 텍스트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의 중요성이 급부상하고 있는 현시대에 가장 필수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유펜솔루션의 스파이더킴은 기존에 사용자들이 웹 페이지로부터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적으로 추출하기 위해 필요했던 시간과 노력을 몇번의 클릭만으로 간편하게 줄여준다. 이제 웹 크롤러 개발을 위해 직접 코딩하거나, 외주사 혹은 외주 개발자에게 의뢰해야 하는 불편함이 없이 스파이더킴 사이트에 접속해 회원 가입만으로 원하는 웹 사이트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이러한 웹 크롤링 서비스 출시는 특히 경쟁이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 진입한 브랜드들에게 희소식이다. 브랜드들은 스파이더킴을 통해 아마존과 같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상품 데이터를 수집하여 마케팅 및 영업 전략 수립, 경쟁사 분석, 고객 반응 등의 목적으로 쉽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유펜솔루션

유펜솔루션 김재훈 대표는 스파이더킴의 성공적인 론칭을 기뻐하며 "앞으로도 유펜솔루션은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가장 우선으로 생각하고 서비스를 발전시켜 웹 크롤링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겠다"는 야심찬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유펜솔루션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 마포 2기 혁신창업기업에 선정돼 공동 운영사인 ㈜엔피프틴파트너스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은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