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의류제조 솔루션 팩토리유니콘, 스트롱벤처스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허남이 기자 [email protected]

온라인 의류생산 솔루션 팩토리유니콘이 미국 벤처캐피털 스트롱벤처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제공=팩토리유니콘

패션 테크 기반의 팩토리유니콘은 이번 스트롱벤처스 투자 유치 이전에 프라이머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기도 했다.

팩토리유니콘은 어렵고 힘들기만 했던 의류생산 과정을 누구나 쉽고 빠르게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기존 국내 의류 생산 시장의 문제점인 생산자와 소비자 간 정보 비대칭을 해결하고자 스마트폰 어플과 컴퓨터 온라인을 통한 데이터 기반의 의류 제조 큐레이팅 서비스와 실시간 제작금 안내를 위한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팩토리유니콘 관계자는 "지금까지 오프라인 기반의 의류 생산방식과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던 영역을 온라인 기반으로 안정화 해나가며, 쇼핑하듯 쉽고 편하게 의류 생산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팩토리유니콘 측 고객들은 PC, 모바일을 통해 간단한 클릭만으로 의류 생산 의뢰 및 디자인이 가능하며, 고객은 간단한 질문의 클릭 만으로 합리적인 의류 생산 큐레이팅과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의류 생산 큐레이팅은 판매가 및 고객정보 기반으로 가장 합리적인 원단부터 봉제, 핏까지 추천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의뢰한 제품의 생산과정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백찬 팩토리유니콘 대표는 "지금까지의 일 처리 방식과 전문가가 아니라면 어려웠던 의류 생산 시장의 체계를 재정립하여 새로운 의류생산의 기준을 제시하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이끈 스트롱벤처스 배기홍 대표는 "팩토리유니콘의 팀웍과 6.25 전쟁 이후 거의 바뀐 게 없는 국내 의류 제조 분야를 혁신하려는 시도가 인상 깊어 투자를 결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