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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술' 윤주, 모더나 2차 접종…"살짝 미식거리고 근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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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식 수술' 윤주, 모더나 2차 접종…"살짝 미식거리고 근육통"

머니투데이
  • 신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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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1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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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주/사진=윤주 인스타그램
간 이식 수술을 받은 배우 윤주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윤주는 9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오늘 드디어! 2차 인증. 안전지대에 들어왔도다"라는 글과 함께 모더나 예방접종 인증 셀카를 올렸다.


그는 "2차는 1차 때보다 주사가 조금 더 아프다"며 "살짝의 미식거림과 근육통이 있어서 집에서 전기장판 켜고 한숨 자고 일어났다"고 적었다.

이어 "2차까지 해내고 나니까 처음 운전면허 따고 좋아했을 때와 같은 기분이 든다"며 "작지만 큰일 해낸 느낌. 백신아 무사히 내 몸에 녹아들어주렴"이라고 말했다.

윤주는 지난해 4월 항생제 부작용으로 급성 간부전 진단을 받고 치료에 돌입했다. 당시 체중이 58kg에서 42.5kg까지 줄었다고 밝혀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지난 7월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편 윤주는 2010년 연극 '그놈을 잡아라'로 연기를 시작해 영화 '나쁜 피'로 2012년 데뷔했다. 이후 영화 '미쓰와이프', '범죄도시', '13일의 금요일: 음모론의 시작'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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