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빠졌다" 고백한 프랑스 여배우…정호연 "♥" 화답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프랑스 출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왼쪽)과 그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새벽이 역을 맡은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의 사진(오른쪽)./사진=AFP/뉴스1, 마리옹 꼬띠아르 인스타그램

프랑스 출신 배우 마리옹 꼬띠아르가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새벽이 역을 맡은 정호연 사진을 공개했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사진에 정호연 계정을 태그하며 "사랑에 빠졌다"(IN LOVE)"라는 글을 덧붙였다.

마리옹 꼬띠아르는 영화 '인셉션' '라 비 앙 로즈' '미드나잇 인 파리' '다크나이트 라이즈' '빅 피쉬' '러브 미 이프 유 데어' '퍼블릭 에너미' '컨테이젼'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해 남다른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다.

정호연은 마리옹 꼬띠아르가 자신을 언급한 지 2시간 만에 글을 확인했다. 정호연은 마리옹 꼬띠아르의 인스타그램에 우는 모습의 이모티콘과 빨간 하트 이모티콘을 댓글로 남기며 화답했다.

이 글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도 사랑에 빠졌다" "누가 그녀를 사랑하지 않겠나" 등의 댓글을 남기며 정호연을 향한 마리옹 꼬띠아르의 팬심에 공감을 표했다.

한 한국 누리꾼은 "와, 이걸 꼬띠아르가. 호연님도 이 게시물 볼 수 있길"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정호연의 전세계적인 인기에 감탄하기도 했다.

한편 정호연은 모델로 활동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새벽 역으로 첫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출전하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다. 지난 9월 17일 공개된 후 넷플릭스 TV 쇼 부문 최장 1위 기록을 세우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