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화, ♥남편과 '수억원대' 포르쉐 타고…결혼 19주년 기념

머니투데이

마아라 기자

아나운서 출신 김경화 /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화가 남편과 보낸 럭셔리한 결혼기념일 근황을 전했다.

지난달 30일 김경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 년에 한 번. 국제 정세와 부동산 시장의 흐름, 주식의 올바른 투자, 기아문제 해결, 진정한 선과 하나님의 존재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하는 시간. Feat. 11월28일에만 끼는 결혼반지"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경화는 결혼기념일을 맞아 남편과 식사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다.

아나운서 출신 김경화 /사진=김경화 인스타그램

김경화는 블랙 드레스에 다양한 크기의 진주 목걸이를 세겹 레이어드하고 럭셔리한 무드를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 김경화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결혼 반지와 명품백을 매치해 고급스러운 데이트 룩을 연출했다.

특히 김경화는 남편에게 받은 듯한 꽃다발을 수억원대의 포르쉐에 두고 인증샷을 촬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경화는 "19년 전. 오빠도 어렸고 나는 더 어렸고 철은 없어도 뜨겁게 사랑했고 19년동안. 서로를 바라보며 (전생에 무슨 죄를 져서 그런가 싶었다고 한다) 서로를 견뎌내기 위해 참 많이 다져지고 단련되었다. 앞으로 또 그렇게"라고 덧붙이며 남편에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2000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김경화는 2015년 8월 프리랜서로 전향하고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그는 지난 1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대치동 여왕벌' 별명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10년 전에는 남편이 뭐든 해주던 시절이 있었다.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선택만 하면 됐다. 지금은 모든 걸 서포트하는 일개미처럼 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