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자회사, P2E 생태계 확장 위한 크로스플랫폼 개발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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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플라이 (475원 ▼8 -1.66%)는 합작법인 '디에프체인'이 P2E(Play to Earn: 돈 버는 게임) 생태계 확장을 위한 크로스플랫폼 개발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크로스플랫폼이란 여러 가지 유형의 플랫폼 및 운영 환경에서 작동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계정 및 멤버십 서비스를 이용해 다수의 서비스 플랫폼을 자유롭게 오가며 이용할 수 있다.

디에프체인은 최근 앱플레이어 플랫폼 기업 피크(PEAK) 인수 및 국내외 앱플레이어 인력을 확보하며 P2E 서비스 생태계 확장을 공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피크가 다년간 축적해 온 클라우드 가상화 기술 서비스 노하우를 '인티니피 마켓'에 적용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빠르고 쾌적한 게임 환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인피티니 마켓 내에서 제공하는 앱플레이어 사업을 확장해 모바일 게임에 '인피니티 마켓' 메인넷, NFT(대체불가토큰)매니아 , 러쉬코인을 적용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용자가 모바일, 온라인, 콘솔 게임을 P2E PC방에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클라우드에서 생산된 게임 영상을 인터넷을 통해 사용자의 단말기에 스트리밍하는 서비스와 사용자가 게임 컨트롤러에 입력한 신호가 클라우드 게임 서버에 즉시 전송되어 게임에 반영하는 클라우드 스트리밍 기술을 접목하고 있다.

디에프체인 관계자는 "이번 크로스플랫폼 기능 개발은 앞으로 인피니티 마켓 내 선보일 다양한 P2E 게임 서비스에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콘텐츠 업체와 러쉬 홀더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빠른 기술 적용으로 글로벌 크로스플랫폼에서 유저들에게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