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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명이 13조원 맡겼다…'신협 온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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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명이 13조원 맡겼다…'신협 온뱅크'

머니투데이
  • 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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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02.25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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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관 전경
신협중앙회는 모바일뱅킹 앱(애플리케이션) '온(ON)뱅크'의 가입자가 출시 약 2년 만에 150만명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과 출자금 계좌 개설이 가능한 상호금융권 최초의 모바일뱅킹 앱이다. 월 평균 유입자는 6만여 명이다. 예·적금 총액은 지난달 기준 13조원을 넘어섰다.


신협은 온뱅크 인기 이유로 영업점 방문 없이도 앱으로 저율과세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3%에 해당하는 4조2673억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또 간편이체는 별도 보안매체 없이 1일 300만원까지 계좌송금이 가능하며 이 중 100만원까지는 카카오톡과 문자메시지를 통한 SNS이체도 가능하다. 전체 이체 건수의 92%가 간편이체로 진행됐다고 신협은 설명했다.

신협은 한도가 상향된 '플러스 간편이체' 출시로 이체 서비스 이용 만족도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서비스는 최초 1회 보안매체 인증으로 1회 500만원, 1일 1000만원까지 간편송금을 할 수 있다.


신협은 온뱅크 150만명 가입 달성을 기념해 다음달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즉시이체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내년 3월 말까지 1년 연장한다.

이상윤 신협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과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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