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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이동준, 박준규, 김보성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박준규는 '연예계 싸움 서열 1위'로 알려진 이동준이 직접 싸우는 모습을 봤다고 밝혔다.
박준규는 "대전 온양 나이트클럽에서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었다. 동준이 형이 한 명의 가슴팍을 툭 밀고, 그 옆에 있는 사람을 돌려차기로 때려버리더라"며 "개싸움을 하는게 아니다. 그 모습을 보고 이 세상에서 동준이 형이 제일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떠올렸다.
이에 이동준은 "싸움은 일단 기선제압이 중요하고, 그 다음이 선방이다. 거기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싸움의 기술을 전했다.
이상민은 "동준이 형 나이대의 분들이 싸우는 걸 보면 정말 무섭다. 20대가 화난 거랑은 느낌이 다르다"며 "60대 건장한 남자의 눈이 돌아가면 정말 무섭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동준은 "왜냐면 우리 정도가 되면 산전수전을 다 겪었지 않나. 그래서 '내일 죽어도 호상이다'라는 생각으로 그냥 싸운다. '인생 살 거 다 살았는데' 이런 마음으로 싸우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동준은 1983년부터 1985년까지 3년 연속으로 태권도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태권도 챔피언' 출신 배우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 2004년 미국의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과 영화 '클레멘타인'을 찍은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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