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5 프레지던츠컵' 대회 공식車 67대 지원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 '2015 프레지던츠컵'이 열리는 인천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왼쪽부터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과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전무가 차량 전달식을 갖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차량은 쏠라티(왼쪽)와 제네시스./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오는 6일 개최되는 '2015 프레지던츠컵'(The Presidents Cup 2015)의 공식 차량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235,000원 ▲4,000 +1.73%)는 지난 2일 이번 대회가 열리는 인천 송도 소재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에서 장재훈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 전무 등 현대차 관계자와 매트 카미엔스키 PGA투어 부사장 등 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차량을 전달했다.

현대차는 2015 프레지던츠컵 공식 차량 후원사로, 대회 운영에 필요한 △제네시스 등 승용 29대 △싼타페 등 RV(레저용차량) 6대 △쏠라티 등 승합차 30대 △버스 2대 등 총 67대를 전달했다. 이 차량들은 프로골퍼와 대회 관계자들의 의전과 대회 운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미국 PGA 투어 주도로 설립 됐으며, 미국 대 유럽의 골프대항전인 '라이더 컵'(Ryder Cup)과 함께 격년으로 개최된다. 미국팀 대 인터내셔널팀의 골프 대항전으로 개최국의 대통령이나 총리가 명예의장을 맡는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 대회다.

이번 대회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다.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개최돼 의미가 큰 것으로 소개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프레지던츠컵에 공식 차량을 전달하게 돼 기쁘다"며 "참가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이동 편의와 안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