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엑센트, 맞춤 제작 디자인 패키지 출시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소형차 엑센트에 전용 맞춤 제작(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TUIX Crayon)’을 7일 출시했다.

‘튜익스(TUIX)’는 '커스터마이징'의 다른 표현인 ‘튜닝(Tuning)’과 혁신, 표현의 의미를 가진 ‘이노베이션(Innovation)’, ‘익스프레션(Expression)’의 합성어다. 자동차의 외관, 성능에 대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현대차가 2010년 선보인 맞춤 제작 브랜드다.

‘엑센트 튜익스 크레용’은 4도어, 5도어 기본킷과 5도어 전용인 ‘튜익스 크래용 플러스(TUIX Crayon+)’로 구성됐다.

기본킷은 △컬러 루프스킨 △프론트 범퍼 포인트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리어 범퍼 포인트 커버(5도어 전용) △리어 스포일러(5도어 전용) △화이트 인테리어 패키지(5도어 전용) 등의 패키지로 구성됐다. 5도어 전용 튜익스 크래용 플러스는 기본킷에 디자인 데칼이 추가됐다.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 모델의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차량 계약시 주문하면 된다. 차량 출고 후 추가 구매와 장착은 향후 튜익스몰(//www.tuixmall.com)과 블루멤버스 웹사이트(//blu.hyundai.com)를 통해 이뤄진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성있고 다채로운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형차 고객 특성을 반영하고 역동적인 해치백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은 기본 차량 가격에 △4도어 기본 37만원 △5도어 기본 56만원 △5도어 크래용 플러스 83만원이 추가된다.

한편 현대차는 최근 해치백과 소형SUV(스포츠유틸리티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엑센트 위트(5도어 모델)에 신규트림 3개(1.6디젤 1개, 1.4가솔린 2개)를 새로 추가했다. 이를 통해 엔트리 트림(스마트)의 가격을 1300만원대로 낮췄다.

새로 운영되는 트림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1.6디젤 모던스페셜 1865만원, △1.4가솔린 모던스페셜 1543만원 △1.4가솔린 스마트 138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