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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자동차가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세빛섬에서 신차 '티볼리 에어'를 선보이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chmt@ |
3개월 연속 1만3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11.5% 증가했다.
내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5% 증가했다. 수출은 1.6% 감소했다.
내수는 티볼리 브랜드가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인 5490대를 기록하며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쌍용차는 이러한 추세가 계속될 경우 2010년 이후 7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출은 티볼리 브랜드의 유럽 수출이 증가되며 2개월 연속 4000대 수준을 기록했으나, 신흥국가들의 수요 감소가 이어지며 지난해 동월대비 감소했다.
티볼리 브랜드는 티볼리 에어가 추가됨에 따라 국내·외에서 7545대 판매됐다. 티볼리 브랜드의 올해 판매량은 누계 기준 내수 49.4%, 수출 71.8% 증가했다.
최종식 쌍용차 (6,020원 ▼70 -1.15%) 대표이사는 "월간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티볼리 브랜드의 인기로 내수판매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글로벌 SUV 시장에서도 한층 강화된 라인업으로 유럽은 물론 중남미, 이란 등 신흥 시장의 공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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