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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에어백 결함 가능성…143만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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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에어백 결함 가능성…143만대 리콜

머니투데이
  • 하세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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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6.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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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대상은 일본과 북미 차량이 대다수…"아직까지 인명피해 보고 없어"

토요타가 에어백 결함 가능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차량 143만대를 리콜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프리우스와 프리우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Prius PHV), 2008년 10월부터 2012년 4월까지 생산된 렉서스 CT200h다.


전체 리콜 차량 가운데 일본에서 74만3000대, 북미에서 49만5000대, 유럽에서 14만1000대, 중국에서 9000대가 리콜된다.

토요타는 일부 에어백 팽창기의 용접된 부분에서 생긴 작은 균열이 점점 커져 에어백이 일부만 팽창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비정상적으로 팽창된 에어백이 터져나가 사람이 다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만 토요타는 이번에 문제가 된 에어백은 타카타 제품은 아니라고 말했다. 또 지난 20일 기준 이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경우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역사상 최대 자동차 안전 관련 리콜 사태를 일으킨 일본 타카타의 타카타 시게히사 회장은 전날 사임 계획을 밝혔다. 지금까지 타카타의 에어백 결함으로 전 세계적으로 14명이 사망하고 100명이 넘게 다쳤다.



  • 하세린
    하세린 [email protected]

    한 마디의 말이 들어맞지 않으면 천 마디의 말을 더 해도 소용이 없다. 그러기에 중심이 되는 한마디를 삼가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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