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미래재단 출범 5주년 "나눔으로 이룬 인재육성"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BMW 미래재단 사회공헌 활동/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코리아 미래재단이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아 그간 이뤄온 사회공헌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BMW그룹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비영리 재단이다.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책임있는 리더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2011년 설립됐다.

미래인재 육성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지난 5년간 BMW그룹코리아 및 딜러사, 고객 등을 통해 모금한 기금이 약 138억5000만원에 달한다.

BMW 및 미니(MINI)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서 진행하는 매칭펀드에 동참한 고객도 약 10만5000명이 넘는다.

BMW 미래재단 사회공헌 활동/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조성된 기금을 바탕으로 △주니어 캠퍼스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 △넥스트 그린(NEXT GREEN) △희망나눔학교 등의 목적 사업을 운영하며 약 9만 명에게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리더십을 확산했다.

주니어 캠퍼스는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이다. 어린이들에게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한다.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위치해 서울·경기 초등학교 등의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되는 '드라이빙 센터 주니어 캠퍼스'와 11.5톤 트럭을 개조해 지방의 분교나 아동복지시설 등으로 찾아가는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지난달까지 총 5만5312명의 어린이들이 이곳에서 다양한 실험과 체험 및 자동차 만들기 활동 등을 통해 자동차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를 습득하고 친환경 마인드와 창의력·협동심 등을 길렀다.

BMW 미래재단 사회공헌 활동/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2013년 11월 첫 출범한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는 BMW 그룹 코리아 및 딜러사의 전문기술인들이 테크니션으로서의 재능과 경험 등을 청소년에게 나누는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또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부터 환경교육 프로그램인 '넥스트 그린'을 시작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철학을 비롯한 인문학과 사회과학·자연과학 등 다양한 영역과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적 콘텐츠가 특징이다.

BMW 미래재단 사회공헌 활동/사진제공=BMW그룹코리아

한편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2012년 1월 첫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5년째 '희망나눔학교'를 후원하고 있다. 이 학교는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을 위한 방학교실 프로그램이다. 급식지원을 비롯해 건강 관리, 학습 지도, 체험 학습 등을 진행하며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방학을 선물한다.

이와 함께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지난해 10월부터 임직원 봉사와 연계해 강남드림빌(옛 강남보육원) 환경정비 및 영유아 발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