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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2Q영업익 653억원 전년比 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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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2Q영업익 653억원 전년比 0.6% ↓

머니투데이
  • 오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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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7.27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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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조 4402억원으로 같은 기간 9.1% 증가, DAS 늘고 중국 인도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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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그룹 계열 자동차 부품사인 만도 (32,800원 ▼50 -0.15%)는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6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1조4402억원으로 9.1%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20.8% 증가한 46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환율 요인과 함께 운전자 지원 시스템(DAS) 관련 매출이 가파르게 성장한 덕분이다. 2분기 DAS 관련 매출은 712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견줘 79% 급증했다.


만도는 올해 2400억원 이상의 DAS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현대차와 동반진출한 중국과 인도 시장 성장세로 이 지역 매출이 각각 28%, 29%씩 증가한 영향도 컸다.

영업이익은 소폭 줄었으나 퇴직금 등 일회성 비용 때문으로 분석된다. 영업이익률은 4.5%지만 퇴직금 170억원을 감안하면 5.7%의 이익률로 재상장 이후 분기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만도 관계자는 "매출 상승으로 규모의 경제 효과가 높아지고 1분기 때 협력사들과 수립한 재료기 절감 계획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이행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2분기 일회성으로 집행된 퇴직 프로그램으로 비용구조가 개선되면 향후 연간 120억원 정도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오상헌
    오상헌 [email protected]

    \"모색은 부분적으로 전망이다. 모색이 일반적 전망과 다른 것은 그 속에 의지나 욕망이 스며들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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