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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 QM6/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은 QM6의 월 판매목표를 5000대로 정하고, 지난달 사전계약을 시작한 바 있다. QM6는 사전계약 8일만에 5000대 계약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일 출시 후 추석 연휴와 주말을 제외한 영업일 기준 26일만에 1만대 계약을 돌파했다.
모델별 판매 비중으로는 최상위인 RE 시그니처 트림에 4WD(4륜구동) 시스템인 ALL MODE 4X4-i를 함께 선택한 고객 비율이 52%로 절반을 넘었다. 특히 8.7인치 S-Link 등 고급옵션을 선택한 고객도 81%로 나타났다.
신문철 르노삼성 영업본부 상무는 "개별소비세 종료 등으로 최근 침체된 내수시장에서 단기간에 1만건이 넘는 계약을 기록한 것은 QM6가 중형 SUV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뜻"이라며 "합리적인 가격과 낮은 보험료 등 경제적인 혜택까지 더해져 앞으로 QM6의 인기는 더욱 치솟을 것"이라고 밝혔다.
QM6는 르노삼성 중앙연구소가 세계 시장을 타깃으로 3년6개월 동안 총 3800억원가량의 개발 비용을 투자해 디자인, 부품 및 차량 개발업무를 주도적으로 진행한 모델이다. 르노삼성 부산공장은 내수 모델을 비롯해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80여개국에 수출할 QM6도 생산한다.
르노삼성 QM6의 가격은 2WD 모델이 2740만~3300만원, 4WD 모델이 3070만~34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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