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테니스 전설들 참가 'ATP 챔피언스 투어' 2년 연속 후원

머니투데이

박상빈 기자

기아차, 2년 연속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 후원/사진제공=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26일 세계적인 테니스 전설들이 경기에 나서는 'ATP 챔피언스 투어'를 2년 연속 후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116,600원 ▲400 +0.34%)는 다음달 12, 1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리는 ATP 챔피언스 투어 '기아자동차 챔피언스 컵 테니스 2016'을 후원한다.

ATP 챔피언스 투어는 매년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는 테니스 빅 이벤트 중 하나로, 현역 선수 시절 세계랭킹 1위에 등극하거나 그랜드 슬램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하는 등 세계적인 기량을 기록했던 은퇴 선수들에게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기아차의 이름을 달고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그랜드 슬램 단식에서 14차례 우승한 피트 샘프라스(미국) △현역 시절 세계 랭킹 1위에 오른 존 매켄로(미국) △러시아 테니스 영웅 마라트 사핀(러시아) △1987년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자 팻 캐쉬(호주) 등 화려한 경력의 선수 4명이 참가해 이틀 동안 승부를 펼친다.

기아차는 K9 멤버십과 기아레드멤버스 회원을 대상으로 경기 관람권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총 200명을 선정해 1인당 VIP석 관람권 2매를 증정한다. 아울러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일반석 관람권(1인 2매)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관람권 증정 이벤트에 참여한 기아레드멤버스 회원 중 40명을 추첨해 대회 참가 선수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한다.

기아차는 이밖에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부에 친환경 소형 SUV '니로'를 전시하고, 선수 입장 시 에스코트 차량으로 'K7'을 활용하는 등 기아차의 상품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