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플래그십 '더 뉴 S90 D4’ 출시…5990만원부터

머니투데이

김남이 기자

볼보자동차 The New S90 /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5일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S90 D4'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더 뉴 S90 D4’는 국내 시장에서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두 가지 트림이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5990만원과 6690만원(부가가치세 포함)이다.

‘더 뉴 S90’의 국내 엔트리 모델인 ‘D4’는 볼보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능형 연료분사 기술인 ‘i-ART(Intelligent Accuracy Refinement Technologies)’를 적용해 고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더 뉴 S90 D4’는 최고 출력 190마력, 최대 토크 40.8kg·m를 발휘하면서도 복합연비 리터당 14km의 효율성을 자랑한다.

또 엔트리 트림인 ‘D4 모멘텀’에도 △반자율 주행기술(파일럿 어시스트 II) △도로 이탈 보호 시스템 △대형 동물 탐지기술 △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 등의 안전·편의 시스템을 기본 탑재된다.

여기에 평행 및 직각주차를 도와주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과 헤드업 디스플레이, 실내공기 청정 시스템, 9인치 터치스크린 등의 편의사양도 대거 기본 적용됐다.

D4 모델 출고를 기념해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재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현재 볼보자동차의 차량을 운행중인 고객이 더 뉴 S90의 ‘D4 모멘텀 트림을 구매하는 경우 1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선물한다. 재구매 고객 대상 특별 프로모션은 2월 한 달 동안 진행되며 본인 또는 직계가족의 재구매의 경우에만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량 출고를 기념해 볼보는 2월부터 3월말까지 차량 출고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밸류-업’ 금융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잔존가치를 48%까지 보장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프로모션은 잔가보장 운용리스와 유예리스, 두 가지로 진행된다. 잔가보장 운용리스의 경우 차량 가격의 30%를 선수금으로 납부한 뒤, 36개월 동안 매달 모멘텀 차량의 경우 52만6200원을, 인스크립션 차량의 경우 61만4000원을 납입하면 된다.

유예리스 프로그램은 차량 가격의 30% 선수금 납부 뒤에 36개월 동안 모멘텀과 인스크립션 모델 각각 월 32만6400원과 39만1500원을 매달 납부하면 된다. 특히 모멘텀을 구매하는 볼보 재구매 고객에게는 일반 고객보다 1% 낮은 금리를 적용해준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가솔린과 디젤 라인업 모두 본격적인 출고를 앞두고 있는 ‘더 뉴 S90’이 올 상반기 국내 판매 신장을 이끌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