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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1000개 다이아몬드 가루 입힌 럭셔리카 공개

2017 제네바 모터쇼서 '고스트 엘레강스' 주문제작 모델 선봬..세계에 단 한대뿐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입력 : 2017.03.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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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모터카가 2017 제네바 모터쇼에서 비스포크(Bespoke·주문제작) 역량을 총동원한 럭셔리카 모델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를 공개했다고 9일 밝혔다.

'단순히 돈만으로는 살 수 없는, 한 고객의 우아함에 대한 비전을 담은' 모델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세계에서 단 한대만 제작됐다. 구매자의 동의에 따라 이번에 일반 공개가 됐으며 모터쇼 후 인도될 예정이다.

롤스로이스의 숙련된 장인들이 1000여개의 다이아몬드를 가루 형태로 파쇄해 만든 페인트로 도색했다. 이른바 '다이아몬드 스타더스트'로 불리는 색상이다.

롤스로이스는 구매자와 구체적인 주문제작 차량가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오토모빌 등 외신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1캐럿의 시세는 3250달러인데, 만일 1캐럿 크기 다이아몬드 1000개를 파쇄했다면 원재료에만 한화로 약 38억원 가량 투입한 것으로 추산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컬러는 지금껏 어느 자동차에서도 선보이지 못했던 최상의 우아함과 화려함을 자랑한다"며 "롤스로이스 차체에 적용된 가장 비싼 재질"이라고 설명했다.

롤스로이스 본사의 도색 전문 팀은 완벽한 고운 다이아몬드 가루를 만들기 위한 검증에만 2개월을 할애했다.

광택을 내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 입자 보호를 위해 추가 래커층을 씌우는 특수 페인트 기법을 동원해 칠하는 과정에만 이틀이 소요됐다.
고스트 엘레강스/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고스트 엘레강스/사진제공=롤스로이스모터카

장시복
장시복 sibokism@mt.co.kr

머니투데이 산업1부 자동차물류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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